간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먹는 음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간에 좋은 음식 간에 나쁜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
1. 브로콜리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뽑은 10대 암 예방 식품이며, 특히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음식입니다.
간의 해독을 증가시켜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의 지방 흡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콜리플라워, 배추, 양배추 등의 채소는 간암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2. 커피
많은 연구에서 하루 2~3잔의 커피가 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간경변증과 영구 간 손상 위험을 낮추며,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추고 간질환과 염증에도 호전되는 반응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포도
포도에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간에 좋다고 합니다. 포도와 포도주스는 염증을 낮추고 손상을 방지하고, 각종 항산화물질 수치가 높아집니다.
포도씨 추출물로 만든 보충제를 3개월 동안 섭취한 결과, 간 기능이 개선된 연구도 있습니다.
4. 아몬드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는 간 기능이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지방이 간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간 효소의 활성화를 돕습니다. 단 하루 한 줌 정도만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녹차
간 정화를 촉진시켜 주어 간 건강을 개선해 줍니다. 녹차의 저칼로리 특성과 기타 영양상의 이점으로 인해 간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항산화제 성분 때문에 암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6. 녹색 잎 채소
식품과 환경에서 발견되는 유해 금속, 기타 화학 물질등으로부터 녹색 잎 채소는 간을 보호해줍니다. 특히 시금치, 루꼴라, 치커리 등은 간의 담즙이 잘 흐르도록 도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간이 손상되면 우리 몸은 무기질과 비타민을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 채소는 체내 대사과정을 촉진시키는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공급해 건강한 간을 유지할 수 있게 돕습니다.
간에 나쁜 음식
1. 설탕
설탕의 과다섭취는 간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단맛을 내기 위한 인위적인 첨가물이 들어간 음료, 가공식품 등은 주의해야 합니다.
2. 술
장기간의 과음은 간암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간경화를 유발하고, 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특히 알코올성 간경변증환자들은 4년 내에 60%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예후가 나쁩니다.
3. 인스턴트 식품
햄버거, 감자튀김과 같은 패스트푸드는 간 건강에 해롭습니다. 기름기가 많아 간에 염증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4. 동물성 단백질
지방이 많아 과도한 양을 섭취할 경우 비만을 비롯해 각종 생활습관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포화지방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간에 지방이 쌓여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검증되지 않은 식품
녹즙, 헛개나무, 오가피 등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음식들은 간에 좋다고 알려져 있더라도 간에 부담을 주거나 개인에 따라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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